뉴질랜드 N년 살기 > 1달 살기 (2014 첫 방문)

뉴질랜드 한 달 살기 준비물: 한국에서 사 올 것, 현지에서 살 것, 가져오면 안 되는 것

뉴질랜드에 한 달쯤 살러 갈 때 한국 식재료는 신고하면 가져올 수 있는 것이 많아요. 다만 돼지고기 제품과 생과일·생채소, 한국산 꿀은 안 돼요. 신고를 빼먹으면 실수여도 벌금이 400달러예요. 전자제품과 낚시 소품은 한국에서, 고기와 생활 잡화는 현지에서 사는 편이 나았어요.

먼저 밝혀 둘 게 있어요. 저희 가족은 2014년에 타우랑가에서 3개월을 지낸 뒤로 뉴질랜드를 여러 해 오가며 살아 봤어요. 딱 한 달만 살아 본 적은 없어요. 그래서 이 글은 "한 달 살기 때 이렇게 쌌어요"가 아니에요. 뉴질랜드를 오가고 살면서 겪은 일은 해를 붙여 적었고, 규정은 공식 사이트 내용을 따로 적었어요.

규정과 요금은 2026년 10월 11일에 공식 사이트에서 본 내용이에요. 값에 나오는 달러는 모두 뉴질랜드 달러예요.

한눈에 보는 체크 표

갈래무엇
꼭 챙길 것여권, NZeTA, NZTD(가족 한 사람씩), 국제운전면허증과 한국 면허증, 여행자 보험 증서, 처방약과 처방전 사본, Type I 플러그 어댑터, 선크림(SPF 30 이상)·모자·선글라스, 비옷과 겉옷, 결제 카드와 현금 조금
한국에서 사 오면 좋은 것건나물·김·미역·멸치·멸치 육수·참기름 같은 한국 식재료(전부 신고), 액션캠·드론 같은 전자제품, 낚시 소품, 뉴질랜드 eSIM, 상비약(감기약·해열제. 성분 확인)
현지에서 사도 되는 것고기, 달걀·우유 같은 신선 식품, 라면, 생활 잡화와 장난감, 낚싯대처럼 부피가 큰 것
가져오면 안 되는 것돼지고기 제품(햄·소시지·육포, 스팸 같은 통조림), 한국산 꿀, 생과일·생채소, 한국산 소고기 육포(조건을 채우기 어려움), 다른 사람에게 줄 슈도에페드린 감기약
조건이 까다로운 것고기·달걀·꿀이 든 가공식품, 씨앗·통곡물(종에 따라 금지)

가져오면 안 되는 것과 신고

짐을 싸기 전에 이 부분부터 보는 게 좋아요. 검역은 MPI(Ministry for Primary Industries, 뉴질랜드 1차산업부)가 맡아요.

음식은 전부 신고해요

뉴질랜드는 음식을 종류와 상태를 가리지 않고 모두 신고하게 해요. 익힌 것, 날것, 말린 것, 포장된 것이 다 들어가요. 아주 적은 양도, 요리 재료도 신고 대상이에요. 신고했다고 통과가 보장되지는 않아요. 검역관이 보고 정해요.

신고를 빼먹으면 벌금이 400달러예요. 실수였어도, 깜빡했어도, 몰랐어도 똑같이 위반으로 봐요(형사 전과는 남지 않아요). 일부러 숨겨 들여오다 유죄가 되면 최고 10만 달러 벌금에 최고 5년 징역까지 갈 수 있어요.

도착하면 탐지견이 가방 냄새를 맡거나 X선 검사, 가방 수색을 할 수 있어요. 헷갈리는 물건은 신고하거나, 도착해서 폐기함에 버리면 돼요. 기내에서 받은 음식은 비행기에 두고 내리세요.

못 가져오는 것

  • 돼지고기 제품은 전부 안 돼요. 살라미, 말린 햄, 돼지 소시지, 페퍼로니가 예로 올라 있고, 돼지고기로 만든 육수와 고기 가루도 안 돼요.
  • 생과일과 생채소는 종류와 상관없이 안 돼요.
  • 꿀은 뉴질랜드산(과 태평양 몇 나라 것)만 돼요. 한국산 꿀은 대상이 아니에요. 꿀이 든 시럽도 가져오지 말라고 적혀 있고, MPI는 헷갈리면 꿀을 아예 가져오지 말라고 해요.
  • 한국산 소고기 육포는 조건을 채우기 어려워요. 염장·건조육은 구제역 청정국에서 만든 것만 1 kg까지 되는데, MPI의 청정국 목록에 한국이 없거든요. 두고 오는 편이 안전해요.

조건을 채우면 되는 것 (그래도 전부 신고)

MPI 음식 페이지에 "대부분 허용"으로 올라 있는 것들이에요. "대부분"이라는 말과 조건이 붙어 있어서, 아래 표에 있다고 무조건 통과하는 것은 아니에요.

품목MPI가 적어 둔 조건한도
김치, 면, 두부, 과자, 차, 커피, 말린 과일 같은 가공 식물 제품무엇인지 알아볼 수 있고, 심어서 자랄 수 없고, 벌레·흙·병이 없을 것제품당 2 kg. 고기나 달걀이 들어 있으면 1 kg
고기·달걀·꿀이 조금 든 가공식품공장 제조·포장, 뜯지 않은 원래 포장, 냉장이 필요 없을 것. 포장에 꿀 2% 미만, 달걀 5% 미만, 고기 5% 미만이라고 분명히 적혀 있을 것제품당 2 kg. 고기나 달걀이 들어 있으면 1 kg
감귤류가 든 가공 식물 제품말린 것이어야 하고, 가루이거나, 소금물·시럽에 절였거나, 티백에 들었거나, 감귤이 제품 무게의 5% 미만일 것제품당 2 kg. 고기나 달걀이 들어 있으면 1 kg
수산물(MPI 예시: 멸치, 오징어, 문어, 새우, 생선알 등)어떤 종인지 알아볼 수 있고 죽은 것. 조개류는 껍데기를 뗄 것. 연어류는 정해진 나라(호주, 캐나다, EU, 노르웨이, 영국, 미국) 것만연어류가 아닌 것은 합쳐서 20 kg. 껍데기가 두 장인 조개류는 합쳐서 5 kg
식물성 기름(올리브유 등. 참기름·들기름도 식물에서 짠 기름이에요)공장에서 만들고 포장한 것제품당 2 kg
소스·드레싱(간장, 마요네즈, 케첩 등)액체 꿀, 생과일, 생채소, 날씨앗, 감귤 껍질, 고기가 없을 것. 마요네즈처럼 달걀이 든 것은 공장 포장, 뜯지 않은 것, 상온 보관이고 라벨에 달걀 20% 미만이라고 적혀 있을 것달걀이 들어 있으면 1 kg, 아니면 한도 없음
육수 큐브·조미 육수공장 포장, 뜯지 않은 것, 상온 보관, 더 익히지 않아도 되는 것. 돼지고기가 든 것은 안 됨1 kg
유제품(버터, 치즈, 분유, 조제분유 등)생과일이 들어 있지 않을 것외국산은 2 kg
닭고기 등 그 밖의 고기밀봉해 고온 처리한 레토르트, 공장 포장, 뜯지 않은 것, 상온 보관2 kg
통째로 말린 차·허브·뿌리·향신료공장 포장, 뜯지 않은 원래 포장제품당 2 kg
말린 콩류, 견과콩류는 쪼개거나 간 것만, 견과는 껍데기 없는 것만제품당 2 kg
단백질 가루생과일이 들어 있지 않을 것함께 타고 오는 짐에 넣으면 1 kg

표에 딱 맞는 줄이 없는 것도 있어요.

  • 고추장과 된장은 MPI 음식 안내에 따로 나와 있지 않아요. 가져올 생각이라면 MPI의 품목 확인 페이지에서 먼저 찾아보세요.
  • 고기 건더기나 고기 스프가 든 라면은 위 표의 고기·달걀·꿀 줄에 해당해서 조건이 까다로워요. 신고하고 판단을 받아야 해요.
  • 한약, 약초, 건강보조식품은 신고 대상이에요. 통과 여부는 검역관이 정해요.
  • 젓갈과 건어물은 MPI 예시에 이름이 없어요. 수산물 줄에 가장 가깝지만 판단은 검역관이 해요.
  • MPI는 식물 생물보안 지수(PBI)에서 Basic으로 분류되지 않은 통곡물과 씨앗을 못 가져오는 것으로 적어 뒀어요. 통깨나 잡곡이 여기에 드는지는 종마다 달라요. 통째인 말린 콩은 위 표대로 안 돼요.

음식이 아니어도 신고하는 것이 있어요. 쓴 적이 있는 등산화, 텐트, 캠핑·낚시·골프 장비예요. MPI는 이런 생활 물품이 깨끗하고 흙과 벌레가 없으면 대부분 허용된다고 적어 뒀어요.

약

약지킬 것
처방약처방전 사본이나 의사 소견서, 원래 포장, 3개월분 이하(먹는 피임약은 6개월분). 3개월분이 넘거나 본인·가족 처방이 아니면 신고
마약류로 분류되는 약반드시 신고, 원래 포장, 1개월분 이하, 처방전 사본이나 의사 소견서(약 이름과 함량이 적힌 것)
슈도에페드린이 든 감기약마약류로 다뤄요. 본인 것도 신고하고, 원래 포장, 1개월분 이하, 처방전 사본이나 의사 소견서가 있어야 하고 기내에 들고 타는 가방에 넣어요. 다른 사람 것은 가져올 수 없어요
일반 의약품, 영양제, 한방 약위 서류 없이 가져올 수 있어요(한방 약과 건강보조식품은 서류는 없어도 되지만 검역 신고 대상이에요)

한 달 살기라면 처방약은 3개월 한도 안이에요. 감기약은 성분표에 pseudoephedrine이 있는지 보세요. 한국에서 처방전 없이 사는 약이 뉴질랜드에서는 처방약으로 분류될 수도 있어요. 늘 먹는 약이 있다면 Medsafe(뉴질랜드 의약품 당국) 안내를 한번 읽어 두는 게 좋아요.

면세 한도

물품은 한 사람에 합계 700달러까지예요. 일행끼리 합칠 수 없어요. 술은 와인이나 맥주 4.5리터, 증류주 3병(한 병에 1.125리터 이하), 담배는 50개비까지이고, 술·담배 면세는 17세 이상에게만 해당해요.

제가 겪은 음식 신고 (2025~2026년)

2025년 9월에 들어올 때는 캐리어에 한국 식재료를 채워 왔어요. 무엇을 가져왔는지는 아래 "한국 식재료" 표에 있어요.

공항에서 음식을 신고하니 무엇을 가져왔는지 물었고, 말린 채소와 말린 해초라고 답했어요. 그때는 답을 듣고 나서 X선 없이 탐지견만 지나는 줄이나 X선을 찍는 줄로 보냈어요. 확인에 5분쯤 더 걸렸고, 입국 심사와 식품 검사를 합쳐 20분 안에 나왔어요. 미리 신고만 하면 걸려도 그 음식만 버리고 끝난다는 걸 그때 알았어요.

2025년 9월부터 2026년 2월 사이에 네 번 입국했는데, 네 번 모두 30분 안팎에 끝났어요. 한 번은 반찬을 신고하고 X선 없는 줄로 갔다가 탐지견에게 걸려 캐리어를 열었고, 그것도 5분 안에 끝났어요. 2025년 2월에 짐이 많았던 날은 짐을 찾고 나오기까지 1시간쯤 걸렸어요.

제 경우는 이랬다는 이야기예요. 같은 물건이 다음에도 통과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공항에서 쓰는 영어

  • "I have food to declare." (신고할 음식이 있어요.)
  • "Dried vegetables, dried seaweed, dried anchovies." (말린 채소, 말린 해초, 말린 멸치예요.)
  • "It's all commercially packaged and unopened." (전부 공장 포장이고 뜯지 않았어요.)
  • "No meat, no fruit, no honey." (고기, 과일, 꿀은 없어요.)

출처: MPI 음식 반입 안내 · MPI 신고 방법 · MPI 신고 누락 벌금 · MPI 신발·장비·생활 물품 · NZ Customs 반입 제한 물품 · Medsafe 의약품 반입 · NZ Customs 면세 한도

한국에서 사 오면 좋은 것

한국 식재료

2025년 9월에 들어올 때 캐리어에 넣어 온 것들이에요. 전부 신고했고 그때는 모두 통과했어요.

제가 가져온 것위 조건 표의 어느 줄메모
멸치수산물 줄(예시에 멸치가 있어요)연어류가 아닌 수산물은 합쳐서 20 kg
멸치 코인 육수육수 큐브·조미 육수 줄1 kg까지. 공장 포장, 뜯지 않은 것
진미채가장 가까운 줄은 수산물(예시에 오징어가 있어요). 판단은 검역관이 해요양념한 가공품이라 MPI 예시에 이름은 없어요
낙지 젓갈가장 가까운 줄은 수산물. 판단은 검역관이 해요젓갈은 MPI 예시에 이름이 없어요
건고사리, 건시래기가장 가까운 줄은 가공 식물 제품(말린 것). 판단은 검역관이 해요건나물은 MPI 예시에 이름이 없어요
미역, 김밥 김, 삼각김밥 김가장 가까운 줄은 가공 식물 제품. 판단은 검역관이 해요소금에 절인 해초는 공장 제조·포장이어야 한다고 적혀 있어요. 냉동 해초는 못 가져오는 것에 올라 있어요
참기름, 들기름가장 가까운 줄은 식물성 기름. 판단은 검역관이 해요공장에서 만들고 포장한 것, 제품당 2 kg
참치액가장 가까운 줄은 소스·드레싱. 판단은 검역관이 해요MPI 예시에 이름이 없어요

제 경우예요. 같은 물건이 다음에도 통과된다는 뜻은 아니에요.

그때는 고기가 든 코인 육수는 못 들고 온다고 알고 멸치 육수로 골랐어요. MPI 안내에는 돼지고기 든 것만 금지로 나와 있어요.

2025년에 제가 본 바로는 오클랜드 한인 마트에도 파는 것 같았지만 값이 많이 비싸서 쉽게 손이 안 갔어요. 그중에서도 멸치 코인 육수는 꼭 권하고 싶어요.

한 달 동안 밥을 얼마나 해 먹을지도 생각해 보세요. 2022년에 타우랑가에서 살 때는 외식이 비싸게 느껴져서 세 끼를 집에서 해 먹었어요.

전자제품

액션캠, 스포츠 시계, 드론 세 가지는 한국에서 사 오는 게 좋았어요. 제가 살면서 느낀 차이로는 전자제품, 특히 카메라가 한국보다 최소 30~40% 비쌌어요(2026년 4월 기준). 드론은 공식 가격으로 견줘도 30% 넘게 차이가 났어요. 2021년에 드론을 살 때도 한국이 20~30만 원 쌌고요. 공식 통계가 아니라 제가 살 때 견줘 본 값이에요.

낚시 소품

한 달 살면서 바다낚시를 해 볼 생각이라면 소품은 한국에서 챙겨 오세요. 2024~2025년에 견줘 본 값으로, 릴은 한국에서 3만 원쯤 하던 것이 뉴질랜드에서는 54,000원쯤이었어요. 원투 채비는 한국에서 개당 500원 이하인데 여기서는 훨씬 비쌌어요. 도래, 바늘, 루어 같은 소품은 보통 2~3배라고 느꼈어요. 낚싯대는 부피가 커서 현지에서 사도 돼요. 쓰던 낚시 장비는 신고 대상이라는 것도 잊지 마세요.

뉴질랜드 eSIM

2025년 2월에 들어올 때는 뉴질랜드 모바일을 한국에서 미리 개통해 왔어요. 도착해서 eSIM만 켜니 바로 됐어요. 그때 요금은 한 달 39달러에 데이터 4기가, 한국 통화 무제한이었어요. 현지에서 사는 방법은 아래 "전기와 통신"에 적었어요.

상비약

감기약, 해열제 같은 비상약은 챙겨 오면 좋아요. 제가 겪기로는 여기서 병원 예약 잡기가 어렵고, 감기로 가면 따로 치료 없이 물 많이 마시고 쉬라고 하더라고요. 쉬면 낫기는 해요.

다만 감기약은 성분을 먼저 보세요. 위 약 표대로, 성분표에 pseudoephedrine(슈도에페드린)이 있으면 마약류로 다뤄서 본인 것도 신고하고, 원래 포장에 1개월분 이하, 처방전 사본이나 의사 소견서가 있어야 해요. 처방약은 3개월분까지예요. 일반 의약품은 서류 없이 가져올 수 있고, 한방 약과 건강보조식품은 검역 신고 대상이에요.

아이 먹을 것

아이가 먹던 과자는 가공 식물 제품 조건에, 분유는 유제품 조건(외국산 2 kg까지)에 해당해요. 달걀이나 꿀이 든 과자는 조건이 더 붙어요. 뜯지 않은 공장 포장이어야 하고 함량 표시가 있어야 해요. 둘 다 신고해요.

현지에서 사도 되는 것과 가게

굳이 안 들고 와도 되는 것

  • 고기: 2022년 타우랑가에서 장을 볼 때 물건값은 전체로 보면 한국과 큰 차이가 없었고, 고기는 더 싼 느낌이었어요. 어차피 한국에서 들고 오기도 어려운 품목이에요.
  • 달걀, 우유 같은 신선 식품.
  • 라면: 현지 마트에서도 신라면과 진라면을 팔아요(2025년 2월). 2022년에는 라면이 한인 마트보다 현지 마트에서 더 쌌어요.
  • 생활 잡화와 장난감: Kmart, The Warehouse 같은 가게에서 살 수 있어요. 2021년에 Kmart에서 산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은 한국보다 훨씬 쌌어요.
  • 낚싯대처럼 부피가 큰 것.

가게

가게무엇을 사나메모
Pak'nSave식료품2022년 타우랑가에서는 여기가 가장 쌌어요. 그때 타우랑가에 세 곳이 있었어요
Woolworths(옛 Countdown)식료품신라면, 진라면 같은 한국 라면도 팔았어요(2025년 2월)
New World식료품
Costco식료품2025년 7월에 갔을 때는 뉴질랜드에 오클랜드 서쪽 한 곳뿐이었어요. 타우랑가에서는 편도 3시간 50분이 걸렸어요
한인 마트, 중국 마트김치, 한국 소스, 밑반찬제가 다닌 곳은 타우랑가 시티와 오클랜드(알바니, 시내)예요
Kmart, The Warehouse생활 잡화, 옷, 장난감
Chemist Warehouse약, 화장품, 선크림

타우랑가에서는 한인 마트, 중국 마트, Pak'nSave 세 곳을 돌면 김치와 한국 소스까지 없는 게 없었어요(2022년). 시티의 한인 마트에서는 한인 정육점 고기와 밑반찬을 살 수 있었어요.

오클랜드로 들어온다면 Costco에 들르는 방법도 있어요. 2025년 7월에 갔을 때 삼겹살 1 kg이 Costco 25.99달러, 한인 마트 약 33달러, 중국 마트 Foodi 22달러였어요. 한국 Costco 카드는 직원에게 말하니 쓸 수 있었고, 술은 팔지 않았어요.

2025년 2월 도착 첫날에는 식사 두 번과 장보기로 167달러를 썼어요. 현금만 받는 곳도 있었으니 카드와 현금을 둘 다 챙기세요.

가게 공식 사이트: Woolworths NZ · Pak'nSave · New World · Costco NZ · Kmart NZ · The Warehouse · Chemist Warehouse NZ

전기와 통신

전기

항목뉴질랜드
플러그Type I. 납작한 핀 세 개이고 위 두 개가 八자 모양이에요. 호주와 같아요
전압230/240V
주파수50Hz

플러그 모양이 한국과 달라서 어댑터가 꼭 있어야 해요. 관광청은 가져온 기기에 240V까지 안전하다고 적혀 있는지 보라고 안내해요. 챙길 기기의 입력 전압 표시(예: 100-240V)를 미리 봐 두세요.

휴대전화

뉴질랜드 관광청은 여행자에게 현지 통신사의 SIM과 선불 요금제를 사라고 권해요. 무료 와이파이는 많지 않아요. 주요 공항, 공공 도서관, 여러 i-SITE(관광 안내소)에 있는 정도예요.

통신사상품값과 기간메모
SparkTravel Pack2GB 29달러, 10GB 49달러, 50GB 79달러, 120GB 129달러. 모두 90일온라인에서는 eSIM만 팔고 실물 SIM은 매장에서 사요.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에 키오스크가 있어요. 통신사 잠금이 걸린 기기는 안 돼요
One NZTravel SIM29달러(30일), 49달러(60일), 69달러와 99달러(90일)eSIM은 온라인에서 사고 도착해서 777로 개통해요. 실물 SIM은 매장과 공항에서 사요. 요금제별 데이터 양은 판매 페이지에서 봐야 해요
2degreesUnlimited Travel SIM머무는 날 수만큼 사는 방식. 한 번에 최대 30일, 하루 추가는 5달러부터데이터, 뉴질랜드·호주 통화, 문자가 무제한이에요(공정 사용 조건이 있어요)

2021년에 겪어 보니, 뉴질랜드 번호가 있으면 Trade Me나 우버이츠 같은 서비스를 쓰기 편했어요.

출처: 뉴질랜드 관광청 인터넷·전기 안내 · Spark Travel Pack · Spark 방문자 안내 · One NZ Travel SIM · 2degrees Unlimited Travel SIM

날씨와 옷

계절이 한국과 반대예요. 여름이 12~2월, 가을이 3~5월, 겨울이 6~8월, 봄이 9~11월이에요. 가장 추운 달은 보통 7월이고 가장 더운 달은 1월이나 2월이에요.

몇 월에 어느 도시로 가느냐에 따라 옷이 갈려요. 아래는 NIWA(뉴질랜드 기후 자료를 내는 기관)의 1991~2020년 월평균 기온이에요. 낮과 밤을 합친 평균이라서 낮 최고 기온은 이보다 높고, 밤과 새벽은 이보다 낮아요.

도시1월2월3월4월5월6월7월8월9월10월11월12월
오클랜드20.020.518.916.614.212.111.211.713.114.616.218.5
타우랑가19.820.118.415.913.611.210.511.012.514.316.118.3
로토루아17.718.116.113.410.98.67.88.410.111.913.816.2
웰링턴17.017.315.913.812.09.99.29.710.912.113.515.6
넬슨18.118.216.413.711.28.57.68.810.712.714.516.7
크라이스트처치17.116.914.911.99.36.46.07.39.311.313.215.7
퀸스타운15.915.613.29.87.14.13.45.27.79.911.914.3
더니든15.215.113.911.89.67.46.77.89.511.012.314.0

단위는 °C예요. 한여름인 1월에도 타우랑가와 오클랜드의 평균은 20°C쯤이고, 한겨울 7월의 퀸스타운은 평균 3.4°C예요. 산으로 올라가면 100 m마다 0.7°C쯤 더 내려가요.

살아 보니 여름 타우랑가는 30도를 넘지 않았고 햇빛만 피하면 선선했어요(2025년 2월). 바닷가는 쌀쌀해서 다른 곳이 따뜻한 날에도 겉옷을 챙겨야 했어요(2021년). 2022년 여름 남섬 여행 때는 날씨가 자주 바뀌어서 긴 옷까지 넣느라 짐이 많았어요.

뉴질랜드에는 하루에 사계절이 있다는 말이 있어요. 관광청은 언제 오든 비옷을 챙기라고 해요. 그래서 여름에 와도 긴 옷과 겉옷, 비옷은 넣는 게 좋아요.

겨울에 온다면 숙소 난방이 궁금하실 텐데, 제가 묵은 곳만 말씀드리면 2022년 겨울 남섬과 봄 뉴플리머스의 에어비앤비 숙소에는 침대마다 전기장판이 있었어요.

자외선

뉴질랜드는 자외선이 아주 강해요. 2021년 12월 골프장에서는 하늘이 정말 파랬고 자외선이 엄청 강했어요. 2022년 여름에는 아이들이 선크림을 발라도 탔고요.

  • 9월부터 4월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는 햇볕을 피하라고 해요. 자외선 지수가 3 이상일 때도 같아요. 구름 낀 날도 조심해야 해요.
  • 선크림은 UVA와 UVB를 다 막는 내수성 제품으로 SPF 30 이상을 쓰고, 2시간마다 덧발라요.
  • 선글라스는 눈을 감싸는 모양으로, 모자와 긴 옷도 같이 챙겨요.

출처: 뉴질랜드 관광청 기후 안내 · NIWA 기후 개요 · NIWA 월평균 기온 · Health New Zealand 자외선 안내

운전·보험·의료

운전

유효한 외국 면허나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으면 뉴질랜드 면허 없이 운전할 수 있어요. 면허증이 영어가 아니면 정확한 영어 번역본이나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하고, 원래 면허증도 같이 지녀야 해요. 한국에서 국제운전면허증을 받아 한국 면허증과 함께 가져오면 돼요.

외국 면허로 운전할 수 있는 기간은 지금 마지막 입국일부터 18개월이에요. 2026년 11월 1일부터는 12개월로 줄어들어요. 한 달 살기에는 영향이 없어요.

뉴질랜드는 좌측통행이고, 차에 탄 사람은 모두 안전벨트를 매야 해요. 길이 구불구불하고 좁은 곳이 많아서 생각보다 오래 걸려요.

다쳤을 때와 아플 때는 달라요

ACC(뉴질랜드 사고 보상 기관)는 뉴질랜드에서 사고로 다친 사람을 방문자까지 포함해 지원해요. 그래도 여행자 보험은 따로 들어야 해요. ACC가 봐 주지 않는 것이 있거든요.

  • 질병
  • 여행 일정이 틀어진 것, 귀국을 위한 긴급 이송
  • 뉴질랜드를 오가는 길에 다친 것
  • 귀국한 뒤의 치료

아이가 감기에 걸리거나 장염에 걸리는 것처럼 "아픈 것"은 ACC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 중요해요. 공공 의료 대상이 아닌 사람도 진료를 받을 수는 있지만 보통 돈을 내야 해요. 뉴질랜드 이민 당국도 의료 보장이 들어간 종합 여행자 보험을 강하게 권해요. 감기에 걸렸을 때 제가 겪은 일과 상비약 이야기는 위 "상비약"에 적었어요.

긴급 전화는 경찰, 소방, 구급 모두 111이에요. 긴급한 일인지 잘 모르겠어도 111에 걸어 교환원에게 물으면 돼요.

출처: NZTA 방문자 안내 · NZTA 뉴질랜드 도로 운전 · ACC 방문자 안내 · INZ 공공 의료 안내 · NZ Police 111 안내

입국 서류

서류내용
NZeTA한국 여권은 3개월 미만 방문에 비자가 필요 없고, NZeTA를 먼저 받아요. 요금은 17 NZD부터(신청 방법에 따라 달라요), 2년 유효, 처리에 72시간을 잡으라고 안내해요
IVL(관광세)100 NZD. NZeTA를 신청할 때 같이 내요
머물 수 있는 기간한 번에 3개월까지, 12개월 중 6개월까지. 한 달 살기는 이 안에 들어가요
NZTD(여행자 신고서)무료예요. 아기와 아이까지 한 사람씩 내요. NZeTA가 있어도 따로 내야 해요

NZTD는 뉴질랜드로 가는 여정을 시작하기 24시간 전부터 낼 수 있고, 여권 심사대에 닿기 전까지 마쳐야 해요. 음식, 3개월분이 넘는 약, 골프 장비나 등산화 같은 야외 장비가 있으면 여기서 꼭 표시하세요.

공항에서

  • 오클랜드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탄다면 짐을 모두 찾아 검역을 지난 뒤 직접 다시 부쳐야 해요. 2025년에 탔을 때 에어뉴질랜드 국내선은 출발 1시간 전까지 국제선 터미널에서 짐을 부칠 수 있었어요.
  • 국제선 터미널에서 국내선 터미널까지는 걸어서 10~15분이었고 무료 셔틀도 있었어요(2025년).
  • 저는 인천에서 오는 비행기가 오전 9시 55분에 도착하면 국내선은 12시 10분 편으로 예약해요.
  • 10세 미만 아이와 같이 갔을 때는 줄이 더 짧았어요(2025년 2월).

출처: INZ NZeTA 안내 · INZ 비자 요금 안내 · New Zealand Traveller Declaration

출발 전 순서

  1. 항공권을 끊으면 NZeTA부터 신청해요. 처리에 72시간을 잡아야 하니 출발 직전으로 미루지 않는 게 좋아요.
  2. 여행자 보험에 들고, 국제운전면허증을 받아요.
  3. 먹는 약이 있으면 처방전 사본이나 의사 소견서를 받고 약은 원래 포장 그대로 둬요.
  4. 짐을 쌀 때 음식은 전부 적어 두세요. 신고할 때 무엇을 가져왔는지 묻거든요.
  5. 출발 24시간 전부터 가족 한 사람씩 NZTD를 내요.

요금과 규정은 바뀔 수 있어요. 신청하고 짐을 싸기 전에 위 출처 링크에서 한 번 더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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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1달 살기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