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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뉴질랜드 남섬 여행 6일차 테카포 호수 둘째 날 마운트쿡 후커벨리 & 연어 낚시
처음 쓴 날
2022년 1월에 쓴 글입니다. 값과 제도는 그때 기준입니다.
여행하면서 숙박이랑 페리 날짜만 정해 놓고, 당일날 뭐 할지는 보통 전날 밤에 아이들 잘 때 검색하면서 결정하는 우리 부부
그냥 가만히 있어도 좋을 거 같은 뉴질랜드 남섬 테카포 호수
그래도 이왕 온 김에 마운트 쿡 후커 벨리 트래킹 잠시 해 보기로 결정!
그리고 + @ 로 낚시 좋아하는 둘째 위해서 연어 낚시까지!
오늘의 일정은
- 마운트쿡 후커벨리 잠깐 트래킹… (오래 하면 힘드니)
- 연어 농장 낚시
- 테카포 호수 놀이터 놀기…

뒤에 멋있는 테카포 호수 뷰를 두고 아침은 과일, 시리얼, 빵으로 해결

에어비앤비 숙소인데 경치가 매우 좋았다. (테카포 호수 숙소는 그냥 경치가 다 좋은 듯)
그리고 여기는 시설 자체가 너무 깔끔하고 넓어서 더 좋게 느껴진 듯
여기랑 조금 더 도심 쪽 숙소랑 고민했는데, 정말 조용하고 넓고, 한적해서 잘 선택한 듯!
1시간 정도 열심히 운전해서 도착한 마운트 쿡 후커벨리 트래킹 코스 (100 km 편도 운전)
원래는 사람이 많을 거 같은 느낌인데, 확실히 해외 여행객이 없고, 여름 방학이 끝나가다 보니 사람이 적었다. 주차장도 널널, 사람도 널널

주차장에서 찍은 사진 한 장
한여름임에도 만년설 눈은 녹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그래도 겨울과 비교해서 정말정말 눈이 없었다. 대신 반팔 차림으로 편하게 다닐 수 있어서 편리한 여름 여행
겨울에 여행하면 눈 덮인 뉴질랜드 산 실컷 볼 텐데, 여름이다 보니 정말 눈이 많이 녹아 있었다.

캠핑카도 보이고, 많이 보이는 SUV


첫 번째 다리에서 찍은 사진
여름에 남섬 여행하니 좋은 점은 날씨가 너무 좋다!
뉴질랜드는 원래 날씨가 좋지만, 여름이라 더 좋은 느낌. 눈이 부족하지만, 날씨가 너무 쨍쨍하니 이 날은 시작부터 기분이 좋다.

첫 번째 다리 다른 각도에서 찍은 사진

빙하가 녹아서 흐르는 게 멀리 산을 보면 실시간으로 보인다. 엄청나게 큰 소리로 흐르는 빙하 녹은 물 ㅎㅎ
이 물은 열심히 흘러서 푸카키 호수로 연결된다.
회색 빛의 빙하 물. 신기신기

경사가 거의 없다 보니, 아이들이 힘들어 하지 쉽게 걸을 수 있었다.
사실 성인 기준으로는 등산 장비도 필요 없고, 그냥 슬리퍼에 반바지 차림으로 갈 수 있는 곳 같았다.
처음에는 높이 올라가서 춥나?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하나? 걱정했지만, 멀리 눈 덮인 산이 보일 뿐 현재 걷는 곳은 덥다 ㅎㅎ 여름이면 그냥 반팔/반바지 차림이면 충분


두 번째 다리 건너서 쉬고 있는 아이들
원래 세 번째 다리까지 건너 가야 멋진 빙하 녹은 물까지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왕복 3시간이 필요하고, 걷는 걸 좋아하지 않는 둘째 때문에 두 번째 다리까지만 가고 다시 돌아오기로 결정!
아쉬움이 조금은 있었지만, 산은 그냥 멀리서 보는 게 좋은 듯
다음에 마운트 쿡을 또 오게 된다면, 그때는 더 멀리서 비행기나 헬리콥터 타고 봐야겠다.

돌아오는 길에 작은 바위에 올라가서 포즈 취하는 첫째
요새 밀고 있는 포즈, 어딜 가나 멋진 포즈라면서 ㅎㅎ

첫 번째 다리 건너서 오른쪽 내려가면 나오는 곳인데, 뭔가 과일? 열매 같은 게 풀에 달려 있는데 아이들이 산딸기라고 하면서 줍기 시작

이삭줍기처럼 줍줍 하는 아이들 ㅎㅎ
경치랑 너무 상관 없는 행동을 하고 있다 보니 사진이 합성처럼 느껴진다.


다시 첫 번째 다리 건너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중

열심히 잘 걷는 첫째.
후커 벨리 트래킹 3 번째 다리까지 가려면 3시간 + 쉬는 시간 사진 찍는 시간 해서 4~5시간은 잡아야 여유 있게 다닐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이들이랑 다니다 보니 뭔가 속도가 느리지만, 그만큼 여유롭게 여행 중
아래는 마운트 쿡 후커벨리 트랙킹 코스 4K 영상 :)
마운트 쿡 하이킹을 가볍게 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연어 낚시 하러 출발
전날 예약을 했고, 푸카키 호수 아래로 10분 정도만 내려가면 되는 곳이었다.
High Country Salmon
안에 식사도 가능하고, 연어 횟감 구매도 가능하다.
연어 낚시는 미리 예약해야 하고, 잡는 시간은 15분, 못 잡으면 대신 잡아 줌 (낚시 바늘만 연어에 걸고 낚시대 넘겨줘서, 사진 찍고, 손맛 다 볼 수 있음)
가격은 1 kg 당 30 달러, + 손질/포장 비용 10 달러. 연어 무게는 2~4 kg 으로 잡는 연어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이 날은 연어가 스트레스 받아서 낚시가 안 된다고, 처음부터 직원이 대신 잡아 줬다. 30번 루어 캐스팅 해서 겨우 잡혔다고…
어차피 사진 찍는 게 목표였다 보니 상관은 없었고 오히려 시간 절약 가능했다.
2 kg 잡으면 60 달러, 4 kg 잡으면 120 달러. 4 kg 보다 더 큰 거 잡으면 다른 연어랑 교환이 가능하다. (실제 8 kg 짜리 연어 잡은 사진도 증빙으로 벽에 있었음)
참고로 평범한 어른 2 명이서 연어 2 kg 잡으면 절대 다 못 먹는다 ㅎㅎ (회는 1kg = 성인 2 명 생각하면 됨)
일단 우리는 낚시 좋아하는 아이 연어 구경하는 게 목적이다 보니, 가격 신경 안 쓰고 도전
주소 : 2602 Twizel-Omarama Road, Twizel 7999

연어 농장 가다가 푸카키 호수 lookout 에서 사진 한 장 (룩 아웃이 여러 곳 있음)
멀리 마운트 쿡이 보인다.
뉴질랜드 남섬 룩아웃은 그냥 들르면 그곳이 사진 포인트가 된다. 경치가 너무너무 좋았다.

멀리 보이는 산이 무슨무슨 산인지 설명해 주는 표지판
드디어 도착한 연어 농장 :) 생각보다 컸고, 무엇보다 먹을 만한 음식이 많았다.
식사 해결하러 들러도 괜찮을 거 같은 곳
그리고 무엇보다 연어 스시 클래스가 다르다. 바로 잡은 연어로 만들어서인지 정말 탱글탱글함이 다른 연어 회

가게 입구 사진

연어 큰 거 잡은 기록 사진이 많이 있었다.

야외 테이블 있는 쪽 사진
날씨가 좋으니

아래 보면 정말 연어가 바글바글하게 보임

가짜 연어로 잡은 척 사진 찍는 첫째 ㅎㅎ
저렇게 큰 연어도 있긴 있는 듯


연어 밥 주는 것도 해 볼 수 있는데 연어가 점프하면서 물 밖으로 나오면서 먹는다.
정말 많은 연어

연어 횟감도 많이 팔고 있어서 별도로 구매도 가능한 곳

통 연어, 머리 부분만도 판매 중

연어 낚시 체험하고, 기다리면서 별도로 주문한 점심 식사
연어스시롤, 연어 덮밥
연어 덮밥은 비추니 주문하지 않는 걸로…
분명히 맛있어야 하는 비주얼인데, 문제는 쌀이 날림 쌀이다.
스시는 맛있는데 쌀을 다른 걸 쓰는 듯… 연어 스시는 정말 맛있게 먹음


낚시에 관심이 많은 둘째 ㅎㅎ
아래는 연어 농장 4K 로 촬영한 유튜브 동영상
날씨가 좋으니 연어 농장도 예쁘게 보이는 뉴질랜드 :)
열심히 놀고, 연어 먹고, 다시 테카포 호수로 출발
돌아오는 길에 다시 들른 푸카키 호수 lookout
여기는 알고 보니 관광객들 단체로 버스로 와서 사진 찍는 포인트인가 보다.
이때는 외국인 관광객 없고, 방학 끝나가다 보니 정말정말 사람이 없었다. 우리 가족 말고 1명 있었음…




돌멩이나 주워서 물수제비 하는 아이들
남섬 여행 하면서 호수를 자꾸 만나다 보니, 계속 돌 던지기만 하는 듯

여기는 정말 경치가 좋다… 테카포 호수에서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누구나 꼭 1 번은 지나가야 하는 길이기에 잠깐 들러서 사진 찍고 경치 구경하면 정말 좋을 듯!
아래는 4K 화질로 촬영한 푸카키 호수
그리고 다시 도착한 테카포 호수
아래 사진은 어제랑 같은 사진이 아니다…
이 날은 전날보다 날씨가 더 좋았다. 구름 한 점 없었던 테카포 호수

선한 목자 교회, 왜 선한지는 모르겠지만, 경치는 정말 착하고 멋있는 곳

테카포 호수 놀이터부터 산책하면서 찍은 사진
그냥 여유로움으로 가득 차 있는 테카포 호수
어른만 여행한다면 심심할 수도 있지만… 장난꾸러기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다 보니, 그냥 놀이터, 모래, 돌멩이만 있어도 재밌게 잘 논다.

놀이터에서 꽤 오랜 시간을 보낸 듯…
남들은 빠르면 간단하게 사진 찍고 지나가는 곳인데 2박 3일을 보내고 있었다.
그래도 테카포 호수는 너무너무 여유로운 곳 같아서 나중에 꼭 겨울에 다시 한 번 올 듯



테카포 호수에는 포스퀘어에서 간식거리, 음료를 구매





이날 포스퀘어 들른 중요한 이유는… 연어 낚시로 잡은 연어를 맛있게 먹기 위해 ㅎㅎ
진공 포장된 상태로 받았는데, 회를 썰어야 했고 (껍질 제거 필요) 간장, 와사비도 없었다.
연어회 먹기 위해 구매한 간장, 와사비 아직도 냉장고에 있음

여름에는 다시 못 올 거 같은 테카포 호수 사진 한 장

숙소에서 맛있게 연어 먹기 ㅎㅎ
연어 2.2 kg 잡았더니, 횟감으로 550 그램이랑, 600 그램 진공 포장 2팩을 받았다…
이날 저녁으로 먹고, 다음날 점심으로 먹고 정말 질리도록 먹은 듯
살아 있는 연어를 바로 잡아서, 회로 먹으니, 그동안 먹은 연어랑은 다른 활어회 맛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에서는 느껴 보지 못한 연어회 맛 (코스트코, 수산 시장과 다름)
연어 농장은 아이들 체험도 재밌고, 회도 실컷 먹을 수 있고 괜찮은 체험인 듯! (1~2명 하기는… 무리일 수 있음, 연어 먹어 치워야 하기 때문에)
이렇게 뉴질랜드 남섬 여행 6일차 끝.





